[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박물관이 입춘(立春)을 맞아, 3일 세시(歲時) 행사 '입춘첩 나누기’를 진행한다고, 수원시가 2일 밝혔다.
입춘첩은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입춘에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글귀다.
수원박물관 '입춘첩 나누기' 행사/사진=수원시 제공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원박물관 1층 로비에서 박물관 관람객에게 한국서예박물관장 근당 양택동 선생의 친필 입춘첩을 배부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이다.
또 입춘 당일인 4일에는 안내데스크에서 사전 휘호한 입춘첩을 판매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입춘을 맞아 전통 세시풍속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원의 역사와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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