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시특례시가 육아 중인 여성의 마음 건강을 돌봐주는 '맘 치유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休(휴)'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육아 중인 여성의 스트레스·우울감을 해소하고, 공감 역량을 키워주는 집단 상담으로, 오현숙 한신대학교 심리·아동학부 교수가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나와 타인의 정서에 대한 이해(마음 공감), 갈등 해결과 긍정적인 의사소통방식 습득하기(관계 공감), 대인 감수성, 집단역학 속 사회적 감수성 증진(사회 공감) 등이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수원시 내 4개 구를 순회하며, 프로그램을 연다.
광교푸른숲도서관(영통구, 2월 1~3월 29일), 창룡도서관(팔달구, 5월 8일~6월 26일), 천천청소년문화의집(장안구, 8월 9일~9월 27일), 수원시 여성문화공간-休(11월 1일~12월 20일)에서 매주 수요일(총 8회기)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육아 중인 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맘 치유 회복 프로그램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