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한국지체장애협회 러시아 크루즈여행 지원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자의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는 한국지체장애협회 회원들의 러시아 크루즈 여행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지체장애협회 경기지부 회원 68명은 6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크루즈를 이용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우수리스크 지역 해외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러시아 여행은 한국지체장애협회 회원들의 사기 고취와 러시아 장애협회와의 교류 확대 기회를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6월 7일 DBS크루즈훼리에 탑승 후 레스토랑에서 중식 만찬과 함께 환영식을 시작으로 여행기간 동안 러시아 정교회, 2차대전 잠수함 박물관 탐방, 러시아 장애인 시설 방문, 발해유적지인 우수리스크 탐방, 푸쉬킨 극장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러시아 여행에서 인탑스는 여행기간 동안 선비와 선내 식사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오랜 기간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던 한국지체장애협회 회원분들이 해외 나들이를 가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다.”며, “화창한 초여름 날씨와 함께 모처럼의 해외 나들이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탑스는 2013년부터 진행한 “행복나눔 프로젝트(Happiness Sharing)”를 통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 이웃에 생필품 등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인탑스가 따뜻한 손길을 건넨 차상위 계층 이웃은 총 1만7000여 가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