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3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및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지난 3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같은 날 간담회에서 이 원장은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신속한 비자 발급 등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 진출에 대한 대사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업무처리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외국 금융회사의 국내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국내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의 현지 진출을 환영하고, 기존 진출한 금융회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가상자산, 상호금융, P2P, 방카슈랑스 등 양국의 금융산업 현황 및 감독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한 외교사절 경제(금융) 담당자와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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