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워킹맘 수기공모…대상 상금 300만원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직장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전국의 워킹맘을 위한 수기 공모전이 진행된다.
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는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여성인력 신규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여성간부 및 임원 비율도 점차 늘려가고 있다.
▲ 직장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전국의 워킹맘을 위한 수기 공모전이 진행된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
해마다 신입사원의 35%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4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운영하고 직장 어린이집을 늘려가는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롯데는 이달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의 워킹맘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워킹맘으로서 느낀 고민과 일상 이야기, 출산 및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었다가 복귀한 사례, 현재 워킹맘에게 도움이 되는 가사 분담의 노하우와 경험, 또는 워킹맘이 경력을 유지하는 것에 동기 유발이 되는 내용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분량은 A4 5매 내외이다.
롯데는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1명에 300만원, 금상 2명에 200만원, 은상 3명에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 공모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20명에게 롯데푸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는 전자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당선 결과는 8월 20일(목) 롯데그룹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전영민 롯데 인재개발원 상무는 "한국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을 남성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면 2025년 한국의 GDP는 6%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분석이 있듯이 여성 인재의 경력 단절 방지는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중요한 이슈"라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인력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수기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