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한화건설이 킨텍스개발지구에 분양한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이 아파트에 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개발지구에 분양하는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 청약접수 결과 평균 28.3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8일 밝혔다.
▲ '킨텍스 꿈에그린' 견본주택 현장 |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 청약접수에는 780실 모집에 2만2121명이 몰렸다. 특히 84㎡ A형은 129실 모집에 4935명이 청약해 38.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B(259실 모집) 22.3대 1 ▲84㎡C(263실 모집) 26.7대 1 ▲84㎡D(129실 모집) 38.2대 1 등으로 집계됐다.
높은 청약결과에 대해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오피스텔 청약을 위해 일산 실수요자는 물론 부산에서도 투자 목적으로 청약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산에서 선보이는 첫 '아파텔'로 저금리시대에 적합한 임대주택인만큼 3개월 이내 모든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한편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52㎡ 총 1880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전용면적 84~152㎡ 아파트 1100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80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 평균 1290만원대로 계약금 2회 분납과 중도금 50% 무이자혜택을 제공한다. 계약일은 9~10일 이틀간 진행된다.
한편 지난 3일 실시한 '킨텍스 한화꿈에그린' 아파트 1022가구분(특별공급분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904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이 2.84 대 1을 기록했다. 6개 주택형의 분양가구가 1순위 청약에서 모두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