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키움증권은 8일 바이오 기술벤처기업인 제너럴바이오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에 상장될 경우 사회적 기업 인증 업체로는 첫 상장사례가 된다.
제너럴바이오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이후 친환경 생활제품과 코슈메디컬(기능성)화장품, 바이오 기능성 식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 업체로 글로벌 사회적 기업 인증제도인 'B corp' 인증도 받았다. 단순 영리추구기업이 아닌 환경문제 개선, 지역사회 공헌 등에 앞장서는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제너럴바이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 제도를 통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IPO팀을 설립한 이래 기술력 높은 벤처기업들을 코스닥시장에 중점적으로 상장 주관한 경험을 높게 평가 받아 대표주관회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