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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승, 1000만원 기부…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 구호 동참

2023-02-14 11:5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차현승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2월 14일 댄서이자 모델 차현승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 구호'에 동참하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전액 차현승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의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한 차현승은 "깊은 슬픔과 절망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어린이들을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 어린이들이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고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 구호'에 1000만원을 기부한 차현승.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차현승 님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파키스탄 홍수 때도 피해 어린이를 위해 같은 기금을 전하고, 지난 5월에는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참여해 위험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 현황을 알리는 등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고 계시다. 어린이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차현승 님의 따뜻한 진심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의 슬픔에 큰 위안이 될 것이라 믿으며, 이번 긴급구호에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니세프는 튀르키예에 1951년부터, 시리아에 1970년부터 국가사무소를 두고 현지 어린이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170명의 직원을 가진 유니세프 튀르키예 사무소와 217명의 직원을 가진 시리아 사무소는 2월 6일 재난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치며 어린이를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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