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최강의 피지컬이 되기 위한 피 튀기는 경쟁과 예측 불가능한 결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피지컬: 100'이 14일 7-8화를 공개, 파이널을 향한 여정의 막바지에 본격 돌입한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피지컬: 100'은 2월 6일부터 2월 12일까지 누적 시청 시간 41,610,000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 및 78개국 TOP 10 리스트에 진입했다. 치열한 경쟁이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마지막까지 토르소를 지키는 사람은 누가 될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
먼저 7화는 모두에게 최약체 팀으로 지목당했던 장은실&김상욱 연합팀의 '1.5톤 배 끌기' 경기로 시작됐다. 장은실&김상욱 연합팀은 엄청난 근력을 요하는 세 번째 퀘스트에서 다른 팀에 비해 약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은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치며 배를 움직였다.
출항 전에 실은 오크통의 무게까지 배의 무게는 2톤에 육박했지만 "포기할 뻔했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다"는 심으뜸의 말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서로의 모습에 자극받으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 팀원들은 정박지에 두 번째로 빨리 도착하기도. 다른 출연자들 또한, 경기가 끝나고 "힘과 체력의 한계였다"며 이번 퀘스트가 결코 쉽지 않았음을 전해 단 2분 차이로 결정된 탈락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함께 공개된 8화에서는 파이널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네 번째 퀘스트의 정체가 공개됐다. 고대 신화를 모티브로 한 네 번째 퀘스트는 5개의 종목에 각 팀 대표가 출전해 종목별 1위만 살아남는 방식으로 진행, 최후의 생존자 TOP 5만 남게 된다.
100kg의 공을 오래 들고 있어야 하는 '아틀라스의 형벌'부터 선착순 장애물 달리기 후 횃불을 차지해야 하는 '프로메테우스의 불꽃', 끊임없이 내려오는 줄에 오래 매달려야 하는 '이카루스의 날개', 꼬리 잡기 형식의 오래 달리기, '우로보로스의 꼬리', 그리고 언덕을 오가며 100kg 공을 굴리는 '시지프스의 형벌'까지. 파이널을 앞둔 만큼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극한의 퀘스트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엄청난 지구력을 요하는 경기에 출연자들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탈락하거나 최후의 2인으로 남아 끝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여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종목들에 출연자들은 팀과 승패에 상관없이 다른 출연자들을 열렬히 응원하고 독려하기도 했다. 마선호는 "마음대로 잘 안 됐는데 참가자들이 응원해줘서 통증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오래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해 출연자들이 선보인 스포츠 정신에 감동을 표했다.
극강의 피지컬 100인 중 최강의 피지컬 1인을 찾는 서바이벌 게임 '피지컬: 100'은 1월 24일부터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공개,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