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기원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친환경 마늘 연구를 추진, 경기도에 적합한 품종과 파종 시기, 마늘 양분 관리와 병해충 친환경 방제 방법을 개발해 매뉴얼을 제작했다.
<마늘 친환경 재배 매뉴얼> 표지/사진=경기도 제공
매뉴얼에서는 마늘 친환경 재배 현황, 고품질 마늘 재배 기술, 주요 병·해충과 생리 장해 관리 방법, 주요 유기농업 자재 제조 방법 등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마늘 친환경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매뉴얼 책자는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및 시·군 센터 등에 배부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경기도 행정도서관' 사이트에도 공개한다.
박중수 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이번 매뉴얼 발간이 마늘 친환경 재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 생산과 지역농산물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