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1만명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1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41만937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17일) 1만1436명보다 718명(6.3%) 감소한 수치다. 1주일 전(11일) 1만2805명보다는 2087명(16.3%) 줄었다.
중국,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 정부의 코로나19 검사가 강화된 가운데 중국에서 출발한 입국자가 방역복을 착용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최근 4주간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수는 '2만3594명(1월 28일)→1만4616명(2월 4일)→1만2805명(2월 11일)→1만718명(2월 18일)'의 흐름을 보였다. 지난 1월 27일 설 연휴 여파로 소폭 증가한 뒤 3주 연속으로 감소세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692명, 해외유입 26명이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213명으로 전날(216명)보다 3명 감소했다. 9일째 전일 대비 감소세가 이어지며 13일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23일(212명) 이후 일 118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날(17일) 28명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3만3844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0.11%를 유지하고 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