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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하락세 전환...2만 3000달러대

2023-02-18 11:33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2만 4000달러를 돌파하며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다시 하락했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74% 내린 2만 3704.29달러에 거래됐다.

17일 오전 한때 2만 5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2만 5000달러선을 넘었지만 오후 다시 3만 3700달러선으로 떨어진 것이다.

2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다시 하락했다./사진=김상문 기자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97% 오른 3074만 700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며 미 연준의 긴축 강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월 PPI는 전월 동월 대비 6.0% 오르며 전망치(5.4%)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 PPI는 0.7% 오르며 지난해 6월 이후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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