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흥행 보증 수표’ 위례신도시, 중대형 공동주택용지 누구 품으로?

2015-06-11 10:24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수도권 평균 택지가 배 이상 상회에도 경쟁 치열할 듯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지난 8일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가 평균 경쟁률 161대 1로 올해 수도권 최고치를 기록했다.

   
▲ 위례신도시 A3-5블록 위치도/사진=LH

이에 최근 입찰공고된 위례신도시 내 중대형 공동주택용지(A3-5블록)를 두고 건설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2일 위례신도시 A3-5블록 용지 입찰 신청을 받는다. 이 필지는 4만2118㎡로 중대형 아파트 699가구를 지을 수 있다.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평균 층수는 21층, 토지가액은 2162억원으로 일반적인 수도권 택지 가격의 두배를 상회한다.

지난해 13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위례자이’를 비롯해 그동안 분양때마다 이동식 중개업소(떳다방)가 등장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왔던 위례신도시인만큼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을 비롯해 GS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국내 굵직한 대형건설사들이 입찰 신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미건설, 호반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도 관심을 보이는 만큼 경쟁을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