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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병‧의원 365곳 수술실 CCTV 설치비 지원

2023-02-21 11:10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오는 9'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의무화 대상인 도내 병의원 365개소를 대상으로,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1회 추가경정예산()에 수술실 CCTV 설치 지원사업 예산 3440만 원을 반영한다.

이번 설치 지원은 의료법 개정에 따라 925일부터,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반드시 수술실 CCTV를 설치해야 하는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설치비를 지원받는 경기도 내 병의원은 병원 192개소, 치과병원 3개소, 의원 169개소, 치과의원 1개소 등 총 365개소다.

사업비는 총 275000만원(국비 25%, 지방비 25%, 자부50%)으로, 경기도는 지방비의 50%를 제공한다.

수년간 경기도의료원에서 수술실 CCTV를 운영한 경험이 있어, 영상 관리를 비롯한 개인정보 보호 방안, 의료진과 환자 간 소통체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엄원자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경기도의 수술실 CCTV는 환자 보호 뿐만 아니라 수술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 의료인들에 대한 신뢰를 높여 왔다""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병의원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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