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부천 송내역 초역세권에 45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 413번지에 지하 5층~지상 45층 2개동 규모의 '상동스카이뷰자이' 405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 상동스카이뷰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
상동스카이뷰자이가 들어서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대는 지하철 1호선 송내역(2번출구 직선거리 약 100m)과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신도시 주거인프라가 이미 형성돼 있는 곳이다.
특히 송내역은 부천시에서 오는 12월까지 환승센터 건립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완공 후 교통체계 개선과 함께 송내역 북부광장이 새롭게 7000㎡규모의 시민 광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상동스카이뷰자이는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84㎡ (A·B·C) 중소형 아파트이면서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부천 중심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가 양호한 분양율을 기록함에 따라 중대형 위주 평형 구성과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던 고가의 상품에서 거품을 빼고 실속을 더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상동스카이뷰자이는 3Bay평면을 구성하고 주방 발코니가 없어 환기가 안 되는 초고층 아파트 평면의 취약점을 보완, 맞통풍 또는 이면 개방 주방설계와 발코니 확장면적 확대를 통해 침실붙박이장, 주방 펜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춘 신평면을 선보인다.
또한 젊은 인구의 거주비율이 높은 부천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영유아 보육시설을 확충해 단지 내 어린이집 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GS건설은 중소형 위주 평형 구성과 판상형 설계,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 등 전세난에 지쳐 내집 마련으로 돌아선 30~40대 젊은 구매층을 겨냥하는 한편 최근 저금리 기조로 한층 뜨거워지고 있는 월세 임대사업을 노리고 있는 투자자도 견인할 계획이다.
상동스카이뷰자이 분양관계자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부천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중소형 새 아파트로 내집 마련을 고민중인 젊은 층들의 문의가 많다"며 "평균 4억 초반의 투자금액으로 꾸준한 월세 수익도 기대할 수 있어 자금 여력이 있는 중·장년층의 문의도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상동스카이뷰자이 견본주택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 402번지에 위치하며 전용 84㎡B, 84㎡C 타입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오는 26일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