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CJ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미래 혁신성장을 위한 4대 성장엔진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기반의 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CJ인베스트먼트는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와 함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기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데이×CJ라이프스타일’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디데이×CJ라이프스타일’은 CJ인베스트먼트가 그룹 CVC로 재출범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사명변경을 하고 CVC 출범을 할 당시, CJ인베스트먼트는 우수 스타트업 발굴 역량을 기반으로 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참가 대상은 포스트밸류(투자유치 후 기업가치) 100억 원 이하의 시드~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희망 기업이다. 서류심사와 사업계획서 발표를 거쳐 최대 5개의 투자대상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오는 4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디캠프에서 진행되는 ‘디데이×CJ라이프스타일’ 행사에서 CJ인베스트먼트와 디캠프 관계자 및 외부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를 위한 IR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CJ인베스트먼트와 디캠프 양사의 투자검토, 소정의 상금과 스타트업 창업공간 디캠프·프론트원에 최대 1년간 입주할 수 있는 혜택도 받는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타 CJ그룹에 제안하고 싶은 신규 비즈니스로, CJ가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미래 융합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오는 3월 17일까지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모집일정과 참가자격을 확인 및 지원할 수 있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시장의 빠른 변화를 능동적으로 탐색,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4대성장엔진 중심의 사업모델 혁신 가속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 역량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