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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안성훈vs진해성, 절친 라이벌전 성사…"피하고 싶었는데"

2023-02-22 13:5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극강 대 극강의 대결, '극세사 보이스' 안성훈과 '정통 트롯 끝판왕' 진해성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라이벌전을 선보인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본선 4차전에 진출한 16명의 최정예 멤버들이 TOP 10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1대1 라이벌 매치를 벌인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1대1 라이벌 매치는 두 사람이 각자 준비한 노래로 맞붙는 1라운드 라이벌 대결과 한 곡을 두 사람이 나눠 부르는 2라운드 한 곡 대결까지 총 두 번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1, 2라운드의 점수를 합산해 전체 등수 10등까지만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는 본선 4차전은 최종 왕좌를 향한 여정에 가장 중요한 길목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데스매치 선을 차지한데 이어 메들리 팀 미션 '뽕드림' 팀의 대장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최종 2위까지 이끈 '믿고 듣는' 안성훈과, 창법과 퍼포먼스까지 매 라운드 눈부신 변화를 거듭한 끝에 지난 메들리 팀 미션에서는 소프트 보이스와 반전 상큼미로 '인간 복숭아'에 등극한 진해성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10년지기 형 동생 사이이기도 한 두 사람의 대결은 안성훈의 지목으로 성사된 사실이 알려지며, 박서진에 이어 '거물급' 상대만을 선택하는 안성훈의 쌈닭 기질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트롯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안성훈은 "해성이랑 10년 지기인데 같이 무대에 서본 적이 없다. 이번 기회로 서보려고 한다"고 지목 이유를 밝혔고, 진해성은 "사실 많이 피하고 싶은 형님이었다"며 절친 라이벌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준결승을 향한 관문에서 만난 10년 지기 우정의 라이벌 매치가 펼쳐질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10회는 내일(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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