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제지는 훈민정음기념사업회에 국산 복사지 '밀크(miilk)'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제지는 2011년 밀크 출시 이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는 중으로,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등 수요가 있는 곳에 복사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독도사랑운동본부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 행정기관에 밀크를 제공했으며, 복사지 패키지에 독도 콘텐츠도 담았다.
한국제지가 훈민정음기념사업회에 국산 복사지를 제공했다./사진=한국제지 제공
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훈민정음 백일장·국제서예대회·서문암송대회 등을 주관하고 있으며, △훈민정음해설사 자격시험 및 교육 △창제 기념탑 건립 △도서 발행 및 보급 등을 통해 훈민정음의 우수성을 선양하는 단체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기부된 복사지는 사업회가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문화 알리기 및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제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복사용지를 자체 생산하는 기업으로, 러프글로스지 'ARTE'와 화장품·식품 포장재 'KAce' 및 폴리에틸렌(PE) 코팅이 필요 없는 친환경 포장재 'Green Shield' 등도 판매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