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남이 될 수 있을까'가 종영을 2화 앞둔 가운데, 강소라와 장승조의 로맨스가 클라이맥스를 향하고 있다.
지난주 방영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10화에는 오하라(강소라)와 구은범(장승조)의 로맨스에 새로운 갈등이 시작됐다. 딩크족을 선언한 은범, 하라 어머니 숙정(이지하)의 재결합 반대 등이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에 걸림돌이 된 것. 11화에서는 하라와 은범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과거와 현재 로맨스 평행이론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현재의 슬픔에 찬 하라와 냉담한 표정의 은범이 과거에도 다르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애틋함을 더한다. 지난 회차에서는 하라와 은범이 이혼 후 처음으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재결합에 성공,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엔 서로 사랑하는 마음과 상관없이 아이를 가지고 싶은 하라, 딩크족으로 살고자 하는 은범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안타까움을 더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과연 어떤 결론을 지을지, 밀당 로맨스의 결말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하라와 은범의 이별 위기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남이 될 수 있을까' 11화는 바로 오늘(22일), 최종화는 내일(23일) 지니 TV, ENA 채널 그리고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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