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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담대 갈아타면 최대 0.6%p 금리할인"

2023-02-22 16:32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을 맞아 '갈아타기(대환)' 고객에게 최대 0.6%포인트(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주담대 고객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을 맞아 '갈아타기(대환)' 고객에게 최대 0.6%포인트(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주담대 고객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뱅은 이 같은 내용의 주담대 금리인하 및 한도 확대안을 22일 공개했다. 

우선 카뱅은 주담대 출시 1주년을 맞아 금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비거치 고객 대상으로는 0.3%p, 타행 대환대출 고객 대상으로는 0.3%p의 감면 혜택이 각각 적용된다. 최초 예상금리 대비 최대 0.6%p의 금리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실제 이달 중 카뱅 주담대를 받은 고객 3명 중 1명은 대환대출 고객으로, 다수 고객들이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면을 받기 위한 별도 상품 가입 등의 조건도 없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 여부와 금리 할인 폭 등은 주담대 신청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뱅은 기존 카뱅 주담대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LTV·DSR 한도가 남아있을 경우, 추가 주담대를 일으킬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음달 2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의 2억원 한도 규정이 폐지되는 만큼, 대출자 본인이 받을 수 있는 LTV·DSR 한도 내에서 대출을 일으킬 수 있다. 

카뱅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이후 고객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금리 할인 혜택 등을 새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택담보대출의 상품성을 적극 개선하고 상품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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