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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B2B 패션 물량, 전년비 31%↑…성장세 지속

2023-02-23 10:38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한진이 지난해 전년 대비 31% 증가한 1700만 박스의 B2B 패션 물량을 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성통상, 신세계인터내셔날, K2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에프앤에프 등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의 물류 파트너인 ㈜한진은 패션 수요의 증가세에 맞춰 백화점, 할인마트, 로드숍 등 전국의 고객사 매장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숲(Swoop)’ 소개 영상 이미지 /사진=㈜한진 제공



㈜한진은 1993년부터 쌓아온 패션 물류 노하우와 일 최대 12만 박스의 물량 처리가 가능한 패션 물류 전용 B2B 센터를 통해 상품의 출고, 보관, 유통가공 등 통합 서비스 제공과 전담 간선 체계 운영 등 고객중심의 물류 프로세스로 패션 물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패션 물류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65개 네트워크와 전담 배송인력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한진은 이러한 국내 패션 물류의 전문성을 확장해 지난해 6월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인 ‘숲(SWOOP)’을 론칭하기도 했다. ‘숲(SWOOP)’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K-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 및 판매처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앞으로도 ‘숲(SWOOP)'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패션기업 및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패션 행사 참여와 물류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해 성공적인 해외 안착을 위한 기회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패션 친화적인(Fashion Friendly) 물류기업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패션 물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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