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가구 2만 4000여 곳을 방문, 노후 생활시설을 점검·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무원과 설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전기 콘센트, 가스 배관, 보일러 등 재난·사고 가능성이 큰 시설물을 점검, 수리가 필요하면 보수하거나 교체할 예정이다.
안전복지컨설팅단은 화재예방법 등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컨설팅 점검 대상은 각 동 주민센터가 주민 문의와 신청을 받아 방문 조사 후, 구청 선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총 15억원을 배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3∼2022년 사이 10년 간, 재난 취약가구 23만 2418곳을 점검·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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