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 "혁신은 LG전자 발전의 원동력"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 LG전자 서초R&D캠퍼스 방문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방한 중인 중국 권력 서열 3위인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왼쪽부터)이 12일 오전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쇼룸을 둘러보고 있다./LG전자 제공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를 방문해 구본준 부회장을 만났다.

이날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구본준 부회장, 안승권 CTO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환담을 나눈 뒤 쇼룸을 투어하며 77형 울트라 올레드 TV, ‘LG G4’ 등 LG전자의 제품들을 둘러봤다.

LG전자는 중국 진출 초기 ‘중국에 뿌리 내리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중국 시장을 공략을 시작했다.

지난 1993년 중국 후이저우에 생산법인, 1995년 베이징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이후 비즈니스를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14개 생산법인과 1개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중국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브랜드 및 서비스 캠페인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강화하고 중국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 및 기능을 적용한 특화모델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혁신은 LG전자의 지속적인 발전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중국은 아주 큰 시장이니 좋은 제품을 계속 선보여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