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웨이가 '2050 탄소중립'과 장애인 고용 증진 등 ESG 분야별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코웨이는 자회사 아이오베드에 800킬로와트시(kWh)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중으로, 재생에너지 투자를 늘려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유구공장(49.5Wh)인천공장(39kWh)·포천공장(45kWh)·유구물류센터(1048.8kWh) 등 주요 사업장에도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적용 △재생 원료 적용 △인권경영 △협력사 ESG 관리 강화 등의 과제도 추진하고 있다.
코웨이가 숲 조성 등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사진=코웨이 제공
장애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증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을 창단했으며, 휠체어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휠체어농구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훈련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생태계 보호 인식 확산과 숲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은 서울 구로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3개 초교에서 11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에 3801㎡ 규모의 '코웨이 청정숲'도 조성하고 있다.
코웨이는 청정학교 교실숲 참여 학교를 확대하고, 산림 훼손으로 인해 숲 조성이 필요한 지역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전방위적으로 ESG 경영의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ESG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며 지속가능한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