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23일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수정홀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고철환 성신법인 이사장,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신여대는 23일 수정캠퍼스(성북구 돈암동 소재) 내 수정홀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 /사진=성신여자대학교 제공
이날 졸업 학위를 받은 학생은 학사 1436명, 석사 141명, 박사 17명 등 총 1594명이다.
학위수여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축사 ▲수상자 시상 ▲학위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수석 졸업자에게 수여되는 운정상은 김지수(유아교육과) 학생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최세은(중국어문·문화학과) 학생 등 12명이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최은영(국어국문학과) 학생 등 42명이, 공로상은 한지희(일본어문·문화학과) 학생을 비롯한 15명이 받았다. 총동창회에서 수여하는 수정상은 정수빈(간호학과) 학생, 특별상은 우도희(경영학과) 학생이 수상했다.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이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사하는 멋진 출발점이 졸업”임을 강조하며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성신여자대학교 제공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20대의 치열하면서도 열정적인 삶을 살아갈 여러분이 주인공이다"라며 "졸업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사하는 멋진 출발점으로, 졸업생 여러분의 새 출발을 힘차게 응원하며, 졸업생 여러분과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1936년 개교한 이래 학사 7만여 명, 석사 1만여 명, 박사 910명 등 총 9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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