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2만5000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던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다시 하락세다. 최근 물가가 다시 불안한 흐름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서부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8% 하락한 2만3103달러(304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하락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보도에 따르면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2.50% 떨어진 1604달러(211만 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6일에는 2만5200달러까지 올라,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2만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후 8% 가까이 하락해 장중 2만3000 달러 선으로 내려왔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