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을 보는 가수 조정민의 시각.."한국영화가 걱정돼"

▲ 가수 조정민

[미디어펜=황국기자] 최근 한국영화계는 외화들이 흥행을 할때 큰 고충을 겪었다. 외화들의 득세는 한국영화들의 위축으로 이어지기 때문. 실제로 '어벤져스' '킹스맨'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함께 오픈했던 한국영화들은 줄줄이 흥행에 실패했다.

이같은 이유에서 일까? 할리우드 외화 '앤트맨'이 11일(현지시각) 새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국내 영화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가수 조정민도 13일 해당 포스터를 본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새 포스터 만으로도 기본 별점은 먹고 시작할 것 같다”면서도 "이로인해 한국 영화가 다시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정민은 또 "지난달 '어벤저스' '킹스맨' '분노의 질주' 등 외국 영화들이 인기를 끌면서 한국영화들의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그래서 이 영화가 다시 인기를 얻으면 얻을수록 한국영화들의 입지도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앤트맨’의 신규포스터를 공개했고, 이로인해 누리꾼들도 포탈 검색어에 '앤트맨'을 검색하며 하루종일 '앤트맨'을 포탈 검색어 최상위에 랭크해 놓았다.

네티즌들도 “앤트맨 포스터로 이미 기본 별점 먹고 시작!” “앤트맨, 정말 작다” “앤트맨, 너무 기대된다” “앤트맨, 한국 개봉일은 언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앤트맨'은 초소형화된 영웅이 지구를 구한다는 '히어로물'. 한국에서도 개봉을 예정하고 있어, 국내 영화계가 긴장하고 있다.

한편 조정민은 국내 트로트계에 샛별처럼 등장한 예비스타로, 최근 발표한 '살랑살랑'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