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자유민주당(대표 고영주 변호사)과 자유민주아카데미(원장 이석우)는 28일 총 시상금 5500만원의 '제 2회 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박정희 부국강병 대통령에 관한 청년 논술문과 전국민 동화 현상 공모전' 입상자 14명을 발표하고 당사 중앙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자유민주당 중앙홀에서 열린다.
이번 제2회 공모전은 이승만 초대 건국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에 관한 청년 논술문 2개 부문, 두 대통령에 관한 전국민 대상 어린이 동화 부문 등 모두 3개 부문에 대해서다.
지난해 9월 21일 응모안내 공고를 했고 4개월여만인 지난 1월 31일 접수를 마감한 후 심사위원회(위원장 신철식, 좌승희, 김원석)의 심사에 들어가 3개 부문에서 각 1편씩 3편의 최우수상(상금 각 1000만원) 수상작 등을 선정해 각 출품 저작자에 대해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2월 28일 오후 열린 '제 2회 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박정희 부국강병 대통령에 관한 청년 논술문과 전국민 동화 현상 공모전' 시상식 소개. /사진=자유민주당 제공
우수상도 3개 부문에 각 1편씩 3편, 장려상은 2개 부문 각 1편씩 2편, 가작은 6편이 선정되어 이날 모두 1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자유민주당 고영주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인보길 뉴데일리미디어그룹 회장,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김원석 한국아동문학인협회 고문이 축사를 했고 시상에 참여했다.
최우수상에는 우남 이승만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는 어디로부터 왔는가'를 주제로 응모한 심하연씨(26세), 박정희 부문에서 '유신, 대한민국 세 번째 보수주의 혁명'을 주제로 응모한 김은구씨(45), 어린이 동화 부문에서 '새벽빛'을 출품한 김도식씨(50)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박상윤씨(39)의 '초등학교 사회(역사) 교과서부터 바꾸어야 이승만 대통령 평가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다', 이다헌씨(20)의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를 통해 본 박정희와 자유민주주의', 김정애씨(67)의 '순덕이네 집'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김호영씨(36)의 '대한민국을 대한민국으로', 최진씨(24)의 '박정희 대통령이 이뤄낸 부국강병 대한민국의 두 축, 경부고속도로와 포함제철'이 각각 수상했다.
가작에는 설총명씨(37), 이하은씨(22), 조주형씨(33), 박현정씨(17), 김민정씨(18) 등 6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발표는 지난 27일 주요 일간지 및 자유민주당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졌다.
2월 27일 주요 일간지를 통해 알려진 '제 2회 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박정희 부국강병 대통령에 관한 청년 논술문과 전국민 동화 현상 공모전' 수상내역. /사진=자유민주당 제공
고영주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은 1인당 국민소득 80불의 나라를 3만 5000불 수준으로 끌어올린 기적적 성취의 주역으로 중화학공업 육성으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최고수준의 방위산업기술국까지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은 한반도에 최초로 자유를 선사한 대한민국 건국을 이뤄내고 동해 평화선 선포로 독도까지 지켜낸 위인으로, 두 분은 한반도 역사에서 위대하고 강인한 리더십의 표상이었다”고 평가하고 “이 두 분 대통령의 위업과 애국심을 역사적 사실(史實)과 진실로 되살리고 널리 알려 국가와 국민이 자긍심과 용기로 다시 한번 바른 재도약의 길로 나서자는 뜻에서 올해에 이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인보길 회장과 손병두 전 총장, 김원석 고문의 축사에 이어 심사위원장인 신철식 우호문화재단이사장(전 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과 좌승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박정희학술원 원장, 김원석 고문이 심사평을 발표하고 수상자 14명에 대한 시상과 수상자들의 수상소감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심사위원에는 김효선 건국이념보급회 사무총장, 오영섭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연구실장, 이강호 한국국가전략포럼 연구위원, 김용삼 펜앤드마이크 대기자(전 월간조선 편집장)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