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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올해 2만 2000명의 행복

2023-03-02 08:54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공연 관람객을 올해 1만명 더 증원한다고, 서울시가 2일 밝혔다.

총 2만 2000여명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천원의 행복은 국악, 클래식,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36만명 이상이 '천원의 행복'을 누렸다.

'천원의 행복' 4월 '해설이 있는 봄 밤의 클래식 카페' 출연진/사진=서울시 제공



올해 공연 일정은 대극장 6회, 체임버홀 5회, M씨어터 2회, S씨어터 3회 등 총 16회로, 4회는 자립 청소년, 어린이, 노년층 등 소외계층에 전 좌석을 배정한다. 

첫 공연은 오는 21일 암 경험자와 그 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고잉 온(Going-on) 콘서트'로,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소프라노 강혜정,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이 출연하며, 지휘자 서희태가 이끄는 뉴서울필하모닉이 연주한다. 

티켓은 3일 오후 2시부터 8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당첨자의 티켓 미구입 등으로 발생한 잔여 좌석은 14일부터 공연 전까지 예매 가능하다.

4월에는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설이 있는 봄 밤의 클래식 카페'가 플러스 챔버 그룹의 연주로 진행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에서 특별상을 받은 극단 '벼랑끝 날다'의 음악극 '빨간 코 광대야 놀자! 더 클라운' 공연이 이어진다.

7월에는 가수 십센치(10CM)와 선우정아가 무대를 만들고, 8월에는 '신한음악상'을 수상한 클래식 유망주들의 연주회와 배우 김석훈이 사회를 맡은 '해설이 있는 한여름 밤의 영화와 클래식'이 예정돼 있으며, 9월에는 '스페셜 갈라', 10월에는 '김성녀의 마당놀이'가 시민들과 만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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