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수입맥주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에 논알콜 맥주를 선보인 칭따오가 신제품을 내놓고,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맥주 칭따오는 비알콜 음료 신제품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330㎖ 캔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모델 태연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비어케이 제공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은 기존 ‘칭따오 논알콜릭’ 공정 마지막에 진한 레몬주스를 더했다. 칭따오 논알콜릭과 동일하게 ‘필스너’를 기본으로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을 거친 후 알코올만 제거해 라거 본연의 맛을 살렸다. 여기에 레몬주스를 첨가했다.
특히 낮은 온도의 진공상태에서 증류와 숙성을 거치는 저온 진공 증류법으로 제조해 공기 중 산화를 막아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칭따오는 설명했다.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은 한 캔(330㎖)에 60㎉로, 지방·콜레스테롤 프리 제품이다. 원재료부터 제조 공정, 테스트 전 과정에서 동물성·합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프렌들리 제품이다.
칭따오 논알콜릭 라인은 2020년 6월 ‘칭따오 논알콜릭’ 330㎖ 병·캔 론칭을 시작으로 2022년 6월 500㎖ 캔 출시해, 이번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330㎖ 캔까지 4가지로 늘어났다.
칭따오는 이번 신제품을 글로벌 동시에 출시하며 모델로 글로벌 아티스트 태연을 발탁했다. 태연은 국내를 비롯해 홍콩과 마카오,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글로벌 모델로 활동하며 신제품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은 칭따오 논알콜릭 네이버 공식몰, 카카오 쇼핑하기, 쿠팡을 비롯한 온라인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 관계자는 “지속되는 ‘헬시 플레저’,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 속 ‘가볍게 한 잔’하는 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비알콜 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알코올, 칼로리 부담 없이 라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었던 칭따오 논알콜릭에 레몬의 상큼함을 더한 이번 신제품이 새로운 음료, 논알콜릭을 찾는 소비자에게 좋은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