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가 녹색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녹색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 수요와 지난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판로개척·자금조달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우선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 규모를 늘려, 오는 7~11월 중 3회에 걸친 기획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돕는다.
작년 온라인 기획전에는 30개 사가 참여, 전년 대비 43%의 매출 증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또 기존 중소기업 외에 대학생 창업팀 등 청년 맞춤형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혁신 기술·아이디어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아울러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상위 등급 확보를 돕고, 공공기관 입찰 시 활용할 수 있는 신용·기술평가 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큰 호응을 얻었던 '그린테크샵' 운영을 늘려 3차원 출력과 스캔을 4월부터 지원하고, 3차원 모형화·출력 실무 교육도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단순 상담을 넘어 경영 및 기술 분야 '심화 자문'을 제공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