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송파구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마포구 '합정7구역' 재개발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총 105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합정7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이 각각 의결됐다고 3일 밝혔다.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가락1차 현대아파트는 공공 125세대를 포함해 총 842세대의 아파트로 재건축되는데, 주거 유형은 전용 44㎡, 59㎡, 84㎡, 110㎡, 168㎡ 등 5가지이고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을 동일하게 계획해 적극적인 소셜믹스(사회적 혼합)를 도모한다.
주변 지역과 보행 통로로 연결되고 근린생활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 공유 커뮤니티시설을 단지 인근 가로변에 조성한다.
또 합정7구역은 연면적 3만 7270㎡,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과 연면적 5083㎡,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각각 조성될 계획이다.
주상복합건물 4∼25층에는 공공 43세대를 포함한 210세대가 들어서고, 아울러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만들어진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건물 앞은 보행로와 연결해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은 지상 8층 규모의 별도의 건축물로 건립되며, 주 출입구 인근에는 합정역 교차로 보행쉼터와 이어지는 휴게마당을 만들어 시설로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가로환경이 개선되도록 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