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광주직할시 등 15개 자치단체와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은 서울시와 다른 지방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직접 방문,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광주시, 경상북도, 전라남도, 원주시, 고령군, 상주시, 울진군, 거제시, 정읍시, 거창군, 부안군, 고창군, 진안군, 구례군, 영암군 등 15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이달 9일까지,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을 운영할 단체를 공모한다.
선정된 단체는 교류 자치단체 중 한 곳과 협력, 교류 일정·프로그램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5월 이후 운영 단체별로 참여 청소년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재 비영리단체 중 청소년 사업을 주로 하는 곳, 또는 최근 3년 간 청소년 관련 사업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희망 단체는 오는 6∼9일 서울시청 청소년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청소년 체험 활동도 많이 줄었다"며 "이번 교류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일상을 벗어나, 낯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시야를 더욱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