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3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213억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사업 중 기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이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까지 창업패키지 사업 3관왕을 동시에 달성했다.
서울과기대 상상관 전경.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높은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성장을 돕고, 해외 진출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최대 3억 원), 글로벌 기업 협업, 성장 지원, 글로벌 시장 진입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약 50개 내외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총 6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아마존, 오라클, IBM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을 통해 교육 및 세미나, 컨설팅, 마케팅, 판로개척, 서비스 지원 등의 스케일업 프로그램 및 해외진출,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등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초기-글로벌 창업패키지까지 3개의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기업의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이 가능하며, 제조부터 지식서비스, 클라우드, AI 등 다양한 분야의 (예비)창업기업의 발굴, 육성, 투자까지 담당하는 전주기적 창업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서울과기대는 동북권 창업연합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제조양산 지원, 창업공간 지원, 라이브 커머스 지원 등 혁신창업 기업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 창업지원체계를 갖추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창업지원단은 ▲창업보육센터 ▲창업교육센터 ▲창업사업화지원센터 ▲창업메이커지원센터 ▲ LINC3.0 사업 등 창업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고유의 창업지원체계 모델을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내⋅외부의 유망한 창업자에 대한 육성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한편 2023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공고에 따라 각각 이달 15일, 16일 오후 4시까지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3월 2주째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