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트로트가수 신성이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대역전 서사'의 주인공으로 등극,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MBN '불타는 트롯맨'의 95번 참가자이자 11년 차 현역 가수인 신성은 오늘(7일) 최종 경연인 결승 2차전에 출격한다. 준결승전에서 TOP 7에 랭크되며 결승 무대를 밟은 신성은 지난 2월 28일 펼쳐진 결승 1차전에서 주 무기인 정통 트롯이 아닌, 빠른 비트의 댄스곡 '못 먹어도 GO'를 선택하며 파격 변신에 나섰다. 그 결과 국민 대표단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1차 무대 순위 8위에서 최종 순위 3위까지 수직 상승하는 대역전 신화를 이뤄냈다.
이에 신성은 현재 최종 순위 2위에 랭크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상태다. 무엇보다 신성이 국민 대표단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역전을 이뤄낸 만큼, 정통 트롯으로 승부하는 최종 경연에서 다시 한 번 반등에 성공해 우승까지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성은 소속사 지앤에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4개월 동안의 대장정 속에서 연습과 경연을 반복적으로 이어가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무대가 다가왔다. 아쉬움과 후련함이 교차하는 기분이다"라며 "그동안 '불타는 트롯맨'을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과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마지막 피날레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겠다"고 최종 투표를 독려했다.
'불타는 트롯맨' 최종회는 오늘(7일) 밤 9시 4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