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차 '해내리대출' 금리감면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및 지역 특산품 생산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은은 '해내리대출'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2%포인트(p)의 대출금리 감면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해내리대출은 기은의 대표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상품으로 지난 2020년 1월 출시 후 현재까지 약 5조 8000억원 공급됐다. 주로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등에 충당하기 위한 운영자금 외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투자 목적으로 활용된다. 

기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기반 영세 소상공인의 금리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금리·고물가·원가상승 등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