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힙합 R&B 걸그룹 XG(엑스지)가 '미디어베이스 Top 40'에 진입하며 새로운 역사를 펼치기 시작했다.
6일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LEFT RIGHT'(레프트 라이트)를 통해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Top 40'(Mediabase’s Top 40 Radio Airplay Chart)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베이스 Top 40'는 미국 및 캐나다 180여 개의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재생되는 노래를 집계해 발표하는 차트다.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집계된 이번 차트에는 마일리 사이러스,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등 탑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린 만큼 XG의 'LEFT RIGHT' 랭크는 의미가 남다르다.
글로벌 팝 신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XG는 일본인 아티스트 그룹 사상 최초로 '미디어베이스 Top 40'에 진입하며 놀라운 업적을 달성,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XG는 지난 1월 25일 세 번째 싱글 'SHOOTING STAR'를 발매, 타이틀곡 'SHOOTING STAR'와 수록곡 'LEFT RIGHT'를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은 바람과 함께 오로지 스스로를 믿고 꿈을 향해 정진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SHOOTING STAR'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867만회를 돌파했으며, 'LEFT RIGHT'는 수록곡임에도 1000만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 곡 모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Viral Top 100'에서 글로벌, 미국, 영국, 일본, 한국을 포함한 46개 국가와 지역 차트에 오르는 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각종 해외 댄스 커버부터 리액션 영상까지 연일 쏟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켈라니(Kehlani), Rob $tone(롭 스톤), J.I.D(제이아이디), Bebe Rexha(비비 렉사) 등 핫 아티스트들의 샤라웃과 극찬을 받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