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의 가전제품 전문 판매 매장 ‘LG전자 베스트샵’이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LG전자 베스트샵은 최근 전국 매장을 지역별로 세분화하고 각 지역 고객에게 필요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기기 강좌 △아이와 함께하는 음악회 △장소 대여 서비스 등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베스트샵 울산본점이 고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교향악단과 연계해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엔데믹으로 늘어난 매장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LG전자 베스트샵 공주점(충남)은 어르신들을 위해 최신 전자기기와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 등의 사용법 강좌를 수시로 열고 있다.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음악회도 인기다. 울산, 부산 등 영남지역 LG전자 베스트샵 지점에서는 지역 교향악단이나 음악 학원과 연계해 누구나 쉽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수시로 공연을 열고 있다.
또 LG전자 베스트샵 중랑점은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한 지역 고객들을 위해 ‘무료 공간 대여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전화로 서비스를 예약한 후 매장 내 공간을 사랑방처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국의 LG전자 베스트샵 66개 지점에는 가족, 연인, 반려동물과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이벤트 경품도 받을 수 있다.
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는 앞으로 지점마다 진행하고 있는 특색 있는 행사들 가운데, 고객 반응이 좋았던 사례들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프라자의 박내원 대표는 “LG전자 베스트샵은 앞으로 지역 공동체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 언제든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과 연령을 고려한 고객 세분화를 통해 고객별 빼어난 맞춤형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