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신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JTBC '뉴스룸'에는 새 미니앨범 'The Alchemist'(디 알케미스트)를 발표하고 컴백한 라포엠(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이 출연했다. 라포엠이 뉴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한 것은 데뷔 후 처음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날 라포엠은 최근 발매한 신보 'The Alchemist'를 비롯해 타이틀곡 'The Fire'(더 파이어)를 직접 소개했다. 박기훈은 "신곡 'The Fire'는 굉장히 웅장하면서도 힘찬 곡이다. 이 어려운 세상을 싸워서 이겨나가자는 희망찬 메시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이어 정민성은 "저희 그룹명이 시를 노래하는 그룹인 만큼, 신곡은 물론 모든 곡들의 가사와 메시지를 굉장히 신경 쓰는 편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The Fire'를 완벽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짧은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였고, 라포엠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곡 중 아이브의 'LOVE DIVE'와 마일리 사이러스의 'Flowers'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들려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올해 '뉴스룸'에서 전해졌으면 하는 라포엠의 소식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유채훈은 "'라포엠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터졌다. 해외에서 러브콜이 쏟아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는 소식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라포엠은 'The Fir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후 오는 25~26일 서울을 시작으로 4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