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올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으로, 국비·도비·시군비를 합쳐 총 742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1만 4044대(42%) 많은 4만 7090대에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는 예산이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자료=경기도 제공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 3만 4525대, 버스 1300대, 화물차 7807대로, 대당 각각 최대 1180만원, 1억 1200만원, 2000만원까지 준다.
수소차는 승용차 3400대, 버스 36대, 화물차 5대, 청소차 17대에 대해 대당 각각 최대 3500만원, 3억 5000만원, 4억 5000만원, 9억원까지 보조할 계획이다.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대당 최대 20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시·군 누리집 또는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친환경차는 대기질 개선 뿐 아니라, 미래산업을 견인할 신수요 창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환경보전과 미래산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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