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창원시가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119안전센터 건립사업 등 경제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44억3200만 원을 들여 웅동119안전센터를 진해구 소사동 3-17번지로 이전해 부지 1934㎡, 연면적 932㎡,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남성119안전센터는 마산회원구 회원동 652-1번지로 이전해 부지 1272㎡, 연면적 930㎡, 지상 3층 규모로 올 연말 착공 예정이며, 56억93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번 119안전센터 이전 건립은 변화하는 소방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와 사회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세계 경기 불황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밀착 소방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밀착 소방케어는 소규모 공장의 소방안전관리 비용 부담 및 화재로부터의 인명·재산 등 피해 경감을 위해 소방 점검과 경미한 소방시설 무상교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는 올해 3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 중 공장 239개소에 대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며, 효과성이 확인될 경우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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