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4% 넘게 하락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84포인트(3.91%) 내린 758.05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84포인트(3.91%) 내린 758.0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09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7억원, 261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금융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운송·부품, 섬유·의류가 5%대 내렸다. 반도체, 기계장비, 기타제조, 통신장비, 정보통신(IT)하드웨어(H/W), 정보기기, 제약, 인터넷,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제조, 금속,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의료·정밀, IT부품, 통신서비스가 4%대 하락했다. 화학, 종이·목재, 전기·전자, 출판매체, 통신·방송 등도 3%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도 에코프로(2.63%), 에스엠(1.86%)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3.20%), 셀트리온헬스케어(-2.89%), 엘앤에프(-3.81%), HLB(-5.90%), 카카오게임즈(-0.81%), 셀트리온제약(-4.99%), 펄어비스(-2.03%)는 내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0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446개를 기록했다. 2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2132만주, 거래액은 10조705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9.30원 오른 1311.1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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