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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BYN블랙야크그룹…글로벌 ESG 아웃도어 도약

2023-03-15 16:24 | 이다빈 기자 | dabin132@mediapen.com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지난 1973년 ‘동진’에서 시작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BYN블랙야크그룹이 글로벌 넘버원 ESG 아웃도어 그룹으로 도약을 위한 비전을 드러냈다. 

/사진=BYN블랙야크그룹



BYN블랙야크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BYN블랙야크그룹은 1973년 ‘동진’사에서 시작해 현재 고기능성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를 비롯 블랙야크 키즈, 나우(nau), 힐크릭 등을 전개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블랙야크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글로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함께한 많은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며 글로벌 ESG 아웃도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강태선 회장, 정승필 사장, 강준석 부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엄홍길 대장 등 산악계 관계자, 대리점주, 바이어 및 협력사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Make Life Green’을 슬로건으로 기술력, 친환경 등 블랙야크 50년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50주년 히스토리 영상으로 시작한 기념식은 강태선 회장의 인사말, 블랙야크의 기업 철학을 공유하고 산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스몰 토크로 이어졌다. 이어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기술력을 개발해 미래 공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그룹 비전을 표현한 야크 조형물 공개 세레머니가 진행됐다. 야크 조형물은 블랙야크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상징하는 국내에서 버려진 페트병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 날 블랙야크의 50년 역사를 담은 사사도 함께 공개됐다. 과거 척박했던 국내 아웃도어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며 자연과의 공존을 본분으로 삼는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쌓아온 수많은 도전의 역사가 담겼다. 더불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목표까지 풍부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다양한 사진들과 함께 구성됐다.

이와 함께 블랙야크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DNS 라인’과 친환경을 대표하는 ‘BYN 자원 순환 시스템’을 보여주는 전시가 마련됐다. DNS 라인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필드테스트를 거쳐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은 고기능성 제품이다. ‘BYN 자원 순환 시스템’은 기존 수입 재생 원료의 문제를 개선하고 국내 투명 폐페트병의 지속가능한 고품질 재활용을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강태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BYN블랙야크그룹이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환경, 도전, 믿음, 존중,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공감해주신 수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지난 50년은 자연에서의 생존을 위한 기술이었다면 미래 50년은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기술이 돼 경쟁력 있는 글로벌 넘버원 ESG 아웃도어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BYN블랙야크그룹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리미티드 에디션도 출시했다. 블랙야크는 강렬한 레드 스퀘어의 과거 블랙야크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5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지난 50년간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았던 자켓부터 팬츠, 티셔츠, 모자, 배낭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성됐다. 

블랙야크 5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은 블랙야크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지난 50년 동안 나날이 발전한 블랙야크의 기술력을 담아 5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에디션을 통해 블랙야크의 높은 기술력과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진정성이 함께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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