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는 9000명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934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067만2163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5일) 확진자인 1만1899명보다 1965명(16.5%) 감소한 규모다. 1주일 전(9일) 1만885명보다는 951명(8.7%) 줄었다. 수요일(0시 기준) 발생 규모로는 지난해 6월 23일 7491명 이후 266일(38주) 만에 최저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9000명 대를 기록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전주 대비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9588명으로 닷새째 1만명 아래를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국내발생이 9923명, 해외유입 11명이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147명)에 비해 1명 줄었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3만4148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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