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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단지의 '반격'…'가격경쟁력' 앞세운 인기 예상 단지는?

2015-06-17 15:42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최근 소규모 단지들이 높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소규모 단지는 주변시세와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높다. 삼성물산이 지난 3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264가구)'는 3.3㎡당 분양가는 1790만원 정도다.

   
▲ 녹천역 두산위브 조감도

이는 광진구 자양동의 이튼타워리버1차(2006년 준공)가 현재 3.3㎡당 1944만원(이하 부동산114 시세 기준) 정도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두산건설은 이달 서울 노원구 월계 4구역 재개발을 통해 '녹천역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5~9층 10개동 전용면적 39~117㎡ 총 326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84~117㎡ 15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녹천역을 걸어서 5분 이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가까이에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백화점, 상계백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고, 월천초, 창일초, 노곡중, 창일중, 서울외고 등의 교육시설로 통학이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아이앤콘스는 다음달 경기 부천시 약대동에서 '부천3차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2개동 전용면적 59~69㎡, 총 184가구 규모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에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중원초·중·고교, 부천초, 약대초 등 교육시설도 밀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서울 마포구 마포로 1구역 제 5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덕 더샵'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2개동 전용면적 19~84㎡ 총 124가구 규모로 이중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총 4개 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단지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이마트 마포공덕점, 마포시장, 마포우체국, 마포경찰서 등의 편의시설과 반경 500m이내에 초·중·고교 등의 교육시설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다음달 금강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9블록에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4㎡ 총 252가구로 이뤄졌다. 커뮤니티 시범단지 마지막 단지로 풍부한 교육시설, 공원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KTX 동탄역, 상업시설과 가깝다

보미종합건설은 다음달 위례신도시 C2-1블록에서 '위례신도시 보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면적 96㎡ 총 131가구 규모다. 휴먼링내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개통예정)과 위례~신사선의 위례 중앙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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