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소액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이나인페이와 신사업 추진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김윤홍 신한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오른쪽), 전혁구 ㈜이나인페이 대표이사가 협약식 이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나인페이(E9pay)는 국내 1호 소액해외송금 전문기업으로 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업권에서 송금액 기준 최대규모 기업이다. 해외송금은 당발송금 기준 22개 국가, 타발송금 기준 126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거주 외국인 및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기업을 위한 플랫폼 편의성 강화, 외국인 고객 급여계좌 연계 등 소액해외송금 편의성 확대, 양사 간 API기반 실시간 환율정보 및 FX Trading 서비스 제공 등 은행-핀테크 시너지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경험하는 BaaS(Banking as a Service)가 확대 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나인페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이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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