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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정상화 큰 걸음…윤 대통령 결단에 경의"

2023-03-17 20:24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7일 "한국은 이웃 국가로 다양한 경위와 역사도 있지만, 그것을 넘어서서 어려운 결단을 한 윤 대통령에게 마음으로부터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월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확대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날 기시다 총리의 기자회견은 일본 정부의 저출산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특히 기시다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한일관계 정상화를 향한 큰 걸음이 되는 발전적인 회담을 윤 대통령과 했다고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에 극복해야 할 과제가 몇 가지가 있다"며 "그것을 하나하나 양측의 신뢰 관계에 기반해 넘어서려고 노력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한일) 양 정상의 신뢰관계를 토대로 양국 관계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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