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창원시는 4년 만에 열리는 제61회 진해군항제 기간 중 주말에 한해 주요 진입로에 탄력적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진해군항제 기간 주말 상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 차량을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교통 통제구간은 안민터널 일원 2개소, 장복터널 일원 1개소, 진해구청 구청 일원 1개소로 주말에 차량 정체 시작 시 실시한다. 안민터널 방면 차량은 공단로(3500면), 장복터널 방면 차량은 두산볼보로(3000면), 진해 용원에서 오는 차량은 장천제2부두(1000면)에 주차를 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3개 방면 셔틀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관광객 혼선 경감을 위해 공단로(안민터널) 셔틀버스는 블루라인, 두산볼보로(장복터널) 버스는 옐로라인, 장천제2부두 버스는 레드라인으로 정했다. 관광 후 돌아갈 때 같은 색 라인 셔틀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또 인의동 종점~진해루(해군교육사령부 정문)~경화역~북원로터리 순환 임시 시내버스를 주말 16대(15분 간격), 해군사관학교(평일 3대, 주말 8대)~해군기지사령부(평일 1대, 주말 2대) 경유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요금은 현금 1500원, 교통카드 1450원이다. 창원중앙역~북원로터리 구간 무료 관광버스도 주말 10회 운행한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