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창원시는 '기업하기 좋은 창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존 창원국가산단은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조성된 기계공업 산업단지로, 국가 경제 핵심 산업단지지만 입주 포화 상태로 확장이 불가피한 실정이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현장. /사진=창원시
이에 시는 미래 먹거리 기틀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창원국가산단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총 1817억원을 들여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남지동 일원 43만6116㎡에 부족한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수소·전기 등 첨단산업 중심 11개 업종이 입주하는 새로운 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상복동 구간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와 한국가스공사 수소생산기지, 경남테크노파크를 유치해 수소특화단지로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 부지 내 입주 및 투자 희망 업체를 위해 상복동 구간 1만 평을 올해 말까지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첨단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