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에어부산이 오는 26일부터 베트남 노선과 중국 노선을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베트남 인기 여행지인 다낭과 나트랑 노선의 항공편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중단됐던 인천-다낭 노선을 26일부터 매일 1회 재운항 하며, 부산-나트랑 노선도 기존 주 4회에서 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이 오는 26일부터 베트남 노선과 중국 노선을 증편한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또 중국 노선 운항편도 늘릴 계획이다. 최근 중국 관광 비자 입국 허용 및 방역 단계 완화로 양국 간의 여행과 관광이 본격 재개됨에 따라 에어부산은 지난 1일부터 부산-칭다오, 부산-옌지 노선을 재운항 했다.
오는 26일부터는 에어부산 대표 중국 노선인 부산-칭다오 노선을 현재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한다. 4월 중순 이후부터는 부산-옌지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며, 코로나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장자제, 부산-시안 노선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빠른 정상화를 통해 김해공항 1위 항공사의 입지를 굳건히 유지·강화시키며 인천공항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여 이용객 편익 확대와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